지분형 임대주택 리츠 알아보기 (10% 임대료 내집마련, 250만 가구 공급)
국토교통부에서는 공공임대 주택을 지분형 임대주택 리츠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분형 임대주택 리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츠
리츠(Real Estate Envestment Trusts)는 쉽게 말하면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입니다.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주식회사입니다.
투자자의 자금으로 부동산 임대를 해서 얻은 임대수익을 다시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것이 임대 리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리츠란? 간단히 만화로 알아보기 (국토교통부 홍보 자료).
지분형 임대주택 리츠
국토교통부에서 8월 중으로 250만 가구 이상의 공급 대책에 지분형 임대주택 리츠 제도가 포함됩니다. 투자자들로 부토 자금을 모아 총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에 투자·운용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인데요.
지분 취득 방식의 리츠는 임대료를 내면서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월 임대료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으며 최근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크므로 보증금이 낮고, 월세가 높아지는 방향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지분형 임대주택 리츠는 임대와 분양의 개념이 동시에 들어있는데요. 무주택자의 주택 매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리츠 제도를 도입시켰습니다. 입주 희망자가 주택 가격의 10%만 보증금으로 미리 납부한 후 월세를 계속 내면서 10년간 주택에 거주합니다. 10년간 거주하면서 리츠 주식을 계속 매입해 70~80%의 주택 지분을 소유하면 주택 소유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구조입니다. 10%의 보증금도 리츠 주식으로 취득할 수 있어 주택 지분 10%를 확보하고 시작하게 됩니다.
👉관련 뉴스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2080351641
국토부에서 소형 서민주택을 건설하면, 무주택 서민이 10%의 보증금으로 임대하고 10년간 월세를 내면서 주택 지분의 80%까지 취득하면 소유권을 받게 됩니다.
- 소형 서민주택 건설
- 소형주택을 무주택 서민이 10%의 보증금으로 임대
- 10년간 거주하면서 월세 납입 및 주식 매입
- 주택 가격의 80%까지 취득 시 소유권을 받음
리츠 투자의 이유
리츠에 투자하는 이유는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을 직접 투자하려면 많은 자금이 들어가고, 대출을 하게 된다면 요즘같이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이자가 부담되게 됩니다.
또,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주식, 코인, 파생상품 등은 리스크가 굉장히 큽니다. 부동산은 그에 비해 투자 리스크는 작은 편에 속하지요. 최근에야 경기가 좋지 않아 부동산 시장이 약세이지만 어찌 되었든 꾸준히 우상향 하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리츠 투자방법
리츠에 투자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리츠 정보시스템'에 접속해 리츠 수, 자산규모 등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일정, 배당수익률, 주관회사 등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리츠 정보시스템'은 국토부에서 위탁해 한국 부동산원이 운영 중인 사이트 이므로 안전하고 공인된 사이트입니다.
리츠에 투자하는 방법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의 주식을 사거나, 새로 만드는 리츠가 공모를 할 때 참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장리츠 구매 및 리츠 공모하기
- 1. 리츠 정보시스템에서 상장된 리츠 및 공모 정보를 확인한다.
- 2. 원하는 증권사 앱을 설치한다.
- 3. 증권 계좌를 개설한다.
- 4. 원하는 리츠 종목을 고르고 주문 신청을 한다.
공모주 청약은 일반 주식 공모 방법과 같습니다. 공모주 청약 후 경쟁률에 따라 배정받을 수 있는 배정주수가 정해지고, 배정받지 못한 잔액을 청약 마감일에 자동 환불됩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부동산 간접투자를 할 수 있으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리츠 투자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50만 호 공급 대책
운석열 정부의 250만호 공급대책에는 리츠, 청년 원가 주택, 역세권 첫 집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