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신경계에 감염된 증상을 말합니다. 헤르페스의 유형에는 총 8형의 8개로 분류할 수 있지만 대부분 1형과 2형인 단순포진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과 1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헤르페스 2형 (성기 헤르페스)
- 헤르페스 2형은 성기 쪽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성병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 사타구니 근처에 있는 천골신경절에서 감염되고 전염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 물집이 생긴 상태에서 접촉하게 되면 바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헤르페스 2형은 성관계시에 주로 전염되므로 콘돔을 사용한 성관계를 하시는 게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하지만 콘돔을 착용한다고 하더라도 100% 예방은 어렵고 통계적으로 60%정도 예방률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헤르페스 1형 (입술 헤르페스)
- 헤르페스 1형은 주로 입술 주변에 물집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 입술 주변이 아닌 눈 주변이나 코, 턱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물집이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이 있는데 귀의 뒷부분이 붓거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전조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물집이 생기게 되므로 헤르페스가 입술 주변에 생겼다는 것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우리 몸의 시그널로 봐도 될 것입니다.
- 2형과 마찬가지로 1형도 전염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입술에 주로 생기고 키스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보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헤르페스 증상
헤르페스는 최초로 감염되었을 경우에 더 큰 통증을 동반하고 재발을 했을 경우에는 가볍게 물집만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초 감염 시 증상
최초로 헤르페스에 감염될 경우에는 독감과의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온몸에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고 열이 나고 힘이 없고 몸살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통증이 2~3일 정도는 지속되다가 물집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2형의 경우에는 배뇨통이 발생하기도 하고 스치기만 해도 아주 아픕니다.
물집을 강제로 짜거나 뜯으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건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발 시 증상
최초로 감염되고 나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신체(척수의 신경절)에 계속 잠복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번 감염된 사람은 완전히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없앨 수가 없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몸에 물집이 생기게 됩니다.
물집이 생긴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게 되면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헤르페스 위험성
- 헤르페스는 보통의 사람 신체에는 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 충분한 휴식만 취해주고 연고를 발라준다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나아집니다.
- 다만 몸이 매우 약한 편이거나 당뇨병 등 만성적인 질환을 가진 사람은 위험성이 조금 더 증가합니다.
- 영아에게는 헤르페스가 전염될 경우 뇌염에 걸릴 확률도 있으므로 엄마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입술에 헤르페스 감염된 엄마가 아이에게 뽀뽀를 해서 아이가 뇌염으로 사망한 사례)
- 헤르페스 각막염도 있는데 발병되는 확률은 작지만 걸렸을 경우에는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 만약 입 주변에 물집이 생겼는데 눈에 눈곱이 많이 생기고 가렵거나 뜨거운 느낌이 있으면 바로 안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헤르페스 백신
현대 의학으로도 아직 헤르페스를 완전히 낫게 할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다만 물집이 생긴 부위에 연고를 발라서 증상을 빨리 회복시키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남자 헤르페스 2형 증상
- 성기와 사타구니 주변에 물집이 생기게 됩니다.
- 역시 열이나 거나 몸살 기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신체가 매우 피로하고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여자 헤르페스 2형 증상
- 남성과 마찬가지로 성기 주변에 물집이 생기기고 하지만 질 내부 안쪽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 몸살 기운이 먼저 생기고 나중에 성기 부분에 물집이 생기게 됩니다.
- 물집이 생기고 나서는 소변볼 때 따끔하고 불편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 이럴 때는 즉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여성 질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헤르페스 치료
헤르페스를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 없습니다.
증상이 발현되었을 때 아시클로버 연고를 발라주면 빨리 낫게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먹으면 더 빨리 나을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헤르페스 예방
- 대부분의 성인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 세계 인구의 60~80%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증상이 발현되었을 때 전염되지 않도록 가족들과 수건을 다르게 쓴다거나 같은 컵을 사용하거나 하는 것은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최근에는 1형과 2형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1형을 가진 사람이 타인의 성기 쪽에 감염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하는 부위에 따라 구분을 짓는 것은 의미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 2형의 경우 역시 콘돔을 사용하고 성관계를 하셔야 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와 피로,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증상이 발생하게 되니 적절한 운동과 휴식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 것이 예방의 최선이 되겠습니다.
마무리
헤르페스는 1형과 2형에 상관없이 단순 포진 증상이고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헤르페스 증상이 나타났을 때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고 충분한 휴식과 건강한 생활을 통해 헤르페스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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