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림요정 욤 입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네요.
건조하고 갑자기 추워지니 목이 걸걸하니 많이 아프네용 ㅠㅠ
여러분들은 몸 조심 잘 하시길 바래요.
우리 부부에겐 7살 아들이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노는 것이 참 어렵더라구요.
주말에 한참을~~ 최선을 다해 놀아주었는데 아이는 또 심심하다고.. 안놀아주냐고 그러더라구요.
아이의 심심함을 100% 해소 해주기는 좀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도 놀아줄때는 양보단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제대로 놀아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블럭 놀이를 할 때에도 하는둥...마는둥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아이는 엄마가,아빠가 나랑 놀기 싫어하는구나...하고 금방 알아 차린답니다. 그럼 또 놀아달라고 칭얼거릴 겁니다.
아이와 놀아줄 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최대한 집중해서 놀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여러분들도 시간만 때우는 식으로 놀아주지 말고 30분이라도 제대로 놀아주기!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래서 저는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놀아주는것이 더 힘들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도 참 힘이 듭니다.
외출하면 코로나 때문에 실내로 들어가기는 어렵다보니 야외에서 놀아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찰나에 우리집이 바다근처에 있으니 낚시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했더니,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흠...... 한참을 고민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런데 다음날 바로 낚시대가 택배로 오네요.. ㅎㅎ
남편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도 보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해서 낚시대를 주문을 했더라고요.
기특기특
어디로 출조할지까지 이미 검색해놓고.. ㅋㅋㅋ
낚시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답니다.
원투낚시, 루어낚시, 찌낚시
낚시의 종류 별로 사용하는 낚시대와 장비들이 달라 집니다.
원투낚시는 말그대로 멀리 던지는 낚시랍니다. 낚시대가 무겁고 긴것이 특징이라네요.
7세 아이가 멀리 던지기는 힘드므로 원투는 패스~
루어낚시는 실제 지렁이와 새우(크릴) 같은 미끼를 쓰지 않고 닮은 놈을 달아서 물고기를 유인하는 낚시더라구요.
계속 던졌다 감았다 하는게 특징이라 이것도 아이에겐 힘들것 같아 패스~
찌낚시에는 릴찌낚시와 민장대 찌낚시가 있는데
릴 찌낚시는 릴을 풀어주고 감아주고 하기가 어려울거 같고 낚시줄이 잘 엉킬 수 있다네요. 그래서 또 패스~
마지막으로 남은게 민장대 찌낚시 입니다.
민장대는 말그대로 스피닝릴이 없는 장대 낚시입니다. 아주 옛날부터 사용하던 낚시법으로 대나무 같은 긴 나무를 잘라서 끝에 줄을 연결하고 미끼를 달아 물속에 담구어 물고기를 낚는 방법인데요.
민장대 낚시대 종류에는 길이별로 여러 종류가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에겐 2.5~3m 짜리 짧은 민장대, 아빠는 5.5m짜리 민장대를 주문하였습니다. 😋
사실 저희 부부는 낚시의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한지.. 뭐가 그리 복잡한지 처음알았습니다.
낚시의 종류 검색부터 아이에겐 어떤 낚시가 적합한지 검색하고 알아보는데만 한 참 걸렸다네요.
다음번에는 낚시 다녀온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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