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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살림요정 욤 입니당
포항 가볼만곳인 제일 유명한 호미곶을 다녀왔습니다.
2021년이 한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새로운 해가 뜰때 해돋이 명소로 아주 유명하죠? 새해 해돋이 보러 가면 사람에 치일거 같아 미리 다녀와봤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내도를 한번 봅니다.
역시 우리의 목적지인 상생의손 위치 한번 확인해두고
고고싱

광장 입구 오른편에 바로 화장실이 있네요
우리 아드리 얼른 댕겨와주네여 ㅎㅎ

광장 우측편에 관광품 파는곳이 있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들어가보진 못했답니다.

탁 트인 하늘에 드넓은 광장을 보니 기분이 엄청 상쾌했어요
바닷가라서 바람이 살짝씩 불어서 그런지 연날리는 분들 참 많았어요
미리 알았더라면 연을 준비해갔을텐데 ㅜㅜ 우리 아드리 하고싶어 하는 눈치인데 아쉽네용 ㅜㅜ
그래도 킥보드를 챙겨가서 다행이었어요
넓은광장에서 실컷 탓네용

상생의손 있는 바닷가 바로 앞쪽엔 이런걸 탈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마을분들이 운영하는것 같았는데
인당 오천원이었던거 같아요
근처 한바퀴 돌고 온다더라구요 ㅎㅎ
우리 아드리는 추워서 안타고 싶다네요 돈굳음🤣

호미곶의 상징 바로 상생의 손 이에요
딱 도착해서 상생의손 봤을때 갈매기5마리가 5손가락 위에 있어서 오~~~하고 바로 카메라 꺼내서 찍으려는 순간 날아가버리네요 ㅜㅜ 완전 아쉽
역시 최고의 포토존이다보니 사진찍으시는분들 엄청 많았답니다

물속과 바위틈으로 무언갈 계속 찾는 우리아드리
바다에만 오면 꼭 뭘 잡으려고만 한답니다.
상생의손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갯바위쪽으로 가봤어요
잔잔한 물속에 소라게, 고동, 보말 작은게 등등 생물체가 많았어요

저 작은 손으로 보말이랑 소라게 잡더니 집에서 키운다는 아드리😅
집에선 살 수 없다고 겨우 설득하고 올라가기전에 풀어줬답니다 ㅎㅎ


상생의 손 바로 옆쪽에 이렇게 바닷가 안쪽으로 가볼 수 있게 데크를 만들어 놓았답니다.


데크 초입에는 이렇게 먹거리들이 있어요
저희는 탕후루랑 문어꼬치, 핫도그 이렇게 먹었는데
전부다 맛있었어요
탕후루는 좀 비싸고... 끈적끈적하게 손과 입가에 묻어요
물티슈 꼭 챙겨가세요ㅎㅎ
문어꼬치가 특히 맛있어서 혼자 두개 다 먹었어요 매운맛 강츄👾




데크 중간쯤엔 커다란 돌문어가 있어요 ㅋㅋ실제로 바다속에서 저런 문어만나면 ㅎㄷㄷ

데크에서 바라본 바닷가. 잔잔하고 예뻤어요
물이 또 굉장히 맑아서 바다안이 훤히 보이더라구요
물고기들이 쌩쌩다니는게 보여요

광장초입엔 새천년 기념관이 있는데요 입장료가 있었어요
저희는 시간관계상 가보진 못했어요
다음에 오게되면 가보려구요

포항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호미곶
아이와 놀아주기에도 아주 좋은 곳 입니다.
연날리기 킥보드 바다체험 등
단 갯바위는 이끼 있는 곳 밟으면 정말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호미곶은 몇번을 가도 좋은거 같아요
이번주말 호미곶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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