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양보하지 않는 아들 대처하기
오늘은 친구가 집에 놀러왔을 때 장난감 같은 것을 양보하지 않고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다투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친구가 오면 가지고 놀고 있지 않던 장난감도 갑자기 더 재미있어 보입니다.
원래 다 내껀데~~ 친구가 가지고 놀고 있으니 내꺼라고 뺏는 모습 한번씩 있지 않으신가요?
사이좋게 양보하면서 재미있게 놀면 참 좋겠는데ㅜㅜ 오랜만에 엄마들끼리 이야기 하고 쉬고 싶은데
자꾸 다투는 아이들 때문에 더 힘이 들때가 있습니다.
사이좋게 놀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한번 자세히 알아봅시다.
○잘못된 훈육법
아들 "이거 내꺼야 내놔~~"
친구 "이거 내가 먼저 가지고 놀고 있었잖아~~"
아들 "그렇든 말든 일단 내꺼라고 달라고~~"
친구 "넌 다른거 갖고 놀면 되잖아~~~"
아들 "다 내꺼라고 무조건 달라고 !!!!!!"
이런 상황에 엄마가 참다가 달려갑니다.
엄마 "아들 친구랑 양보안하고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지!! 장난감 다 갖다버린다? 응??????"
엄마 "자꾸 싸우면 이거 다 치운거야!! 이렇게 싸우기만 하면 친구 집에 가라할까? 다시는 집에 친구 오지 말라 해야겠다!"
엄마 " 친구 다시는 집에 놀러오지 못하게 할꺼야!! 장난감도 이런식으로 양보 안하니까 다시는 안사줄꺼야!!!"
이런식의 상황 꼭 한번씩 있진 않으셨나요? ㅎㅎ
양보하지 않고 욕심부리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참 화가 납니다.
평소엔 잠잠하다가도 친구가 오면 욕심부리는 아들...
친구의 엄마가 있다보니 일부러 조금 더 혼내기도 하게 되고 난감합니다.
서로 다투지 않고 양보하며 재밌게 놀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규칙 정해주기!
아들 "이거 내꺼야 내놔~~"
친구 "이거 내가 먼저 가지고 놀고 있었잖아~~"
아들 "그렇든 말든 일단 내꺼라고 달라고~~"
친구 "넌 다른거 갖고 놀면 되잖아~~~"
엄마 "잠깐만 얘들아 잠깐만 엄마 봐바!!" 라고 하면서 눈을 마주쳐 주세요!
그러고 난 다음 규칙을 정해주시면 됩니다.
엄마 "먼저 장난감 집은 사람이 먼저 가지고 놀아야 돼~ 이건 친구가 먼저 집었으니까 친구가 먼저 가지고 놀아~"
라고 말한뒤에 친구에게도 "다 가지고 놀고 나면 다시 아들에게 빌려줘야해~~ 다 가지고 놀러 아들에게 빌려줘~"
라고 말 해 주세요. 그 다음 아들에게도 눈을 바라보며 "아들아 친구가 다 가지고 놀고 주면 그 때 가지고 놀아! 알겠지?"
이런식으로 교통정리를 시켜주세요!
아이에게 무조건 양보를 강요하는것 보단 규칙을 정해주는것이 훨씬 효과가 큽니다.
○몸싸움까지 하는 상황!
막 몸으로 싸우기 까지 하고 있을때는 보통 엄마들은 자기 아들만 크게 혼냅니다.
"아들 이놈시키 뭐하는거야! 또 친구랑 싸워봐! 다시는 친구 집에 안부를꺼야!!!" 하면서 궁둥이를 팡팡 때리는 상황 있으셨죠?
아들에게는 이렇게 크게 혼내면서 친구에게는 "친구야~~~~ 싸우면 안돼~ 알았지???? "라며 상냥하게 말합니다.
○몸싸움 하는 상황 해결책!
둘 다 서로 때리면서 싸우는 경우는 둘 다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그러니 공평하게 훈육을 해 주셔야만 합니다.
아들에게 크게 화를 내지 마시고 눈을 똑바로 마주보며 얘기해주세요.
"화가 아무리 나더라도 절대 서로 공격하면 안돼~" 라고 단호하게 말해주세요.
아들과 친구 둘 다에게 똑같이 말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한 후에 잠깐 아들과 친구를 떨어트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방으로 잠깐 아들을 데리고 가서 환기를 한번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누구의 엄마가 아닌, 어른으로서의 훈육이 아이들의 상황을 더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오늘은 친구와 양보하지 않고 싸우는 우리 아들들의 모습 대처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기억해 두셨다가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한번 써먹어 보시길 강력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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